[날씨] '드라이브인 서커스' 즐겨요...내일 아침 쌀쌀·낮 선선

[날씨] '드라이브인 서커스' 즐겨요...내일 아침 쌀쌀·낮 선선

2020.09.19.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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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내일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충청 이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 오늘 YTN 중계차가 안전하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서커스 공연이 한창이군요?

[캐스터]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문화생활의 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서커스'가 한창인데요.

시민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커스 축제를 즐기고 있고, 흥겨운 공연에 맞춰 박수 대신 경적을 울리며 호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드라이브인 서커스는 다음 달 11까지 매주 금, 토, 일마다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오후 1시와 4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고, 사전에 예약한 차량 서른대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그 가운데 다섯 대는 렌터카 대여를 통해 자가용이 없는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날 드라이브인 서커스를 통해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지만,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 9도로 쌀쌀하겠고요.

서울 15도, 대전 14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더 선선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3도, 대구 25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에는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까지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성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우산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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