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에서 즐기는 '서커스 축제'...내일 선선한 가을

[날씨] 차에서 즐기는 '서커스 축제'...내일 선선한 가을

2020.09.19.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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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 오늘 YTN 중계차가 안전하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첫 번째 공연이 끝났는데, 분위기가 어땠나요?

[캐스터]
조금 전 1시에 시작했던 첫 번째 공연이 끝났는데요,

약 1시간 정도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사람들은 차 안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감상했고, 마지막엔 박수 대신 클락션으로 감동의 기분을 전달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드라이브인 서커스를 통해 시민들은 코로나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이브인 방식의 서커스는 18일부터 다음 달 11까지 매주 금, 토, 일마다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오후 1시와 4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고, 사전에 예약한 차량 서른대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그 가운데 다섯 대는 렌터카 대여를 통해 자가용이 없는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퇴장까지 모두 차량에 탑승한 채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날 드라이브인 서커스를 통해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지만,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15도, 대전 14도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더 선선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3도, 대구 25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에는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까지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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