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오늘 밤부터 소강상태...내일 아침 끝

[날씨] 장맛비 오늘 밤부터 소강상태...내일 아침 끝

2020.08.15.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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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올해 장마, 내일 아침 모두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 54일로 역대 최장 장마에 이어서 가장 늦게 끝난 장마로 기록되겠는데요.

중부 대부분 지역의 장맛비는 오늘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만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오늘 밤까지 5~20mm,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비가 그친 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하늘빛이 흐리겠지만, 남부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는 폭우 대신 더위 대비 하셔야겠는데요.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가운데, 충청 이남 지역에 이어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오전 11시에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5도, 제주 28도로 후텁지근하겠고요.

한낮에는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겠고, 대전 34도, 서울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중부 지방에도 33도 안팎의 본격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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