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강한 소나기...내일도 무더위

[날씨] 곳곳 강한 소나기...내일도 무더위

2020.08.12. 오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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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오늘 무척 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가장 기온이 크게 오른 지역은 경기도 퇴촌면인데, 35.6도까지 올랐고, 제주 34.5도 강릉 34도 서울도 31.3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종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6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로 오늘 밤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동안에는 서울 기온이 30도, 강릉 33도, 광주 31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지금 충북과 영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호남 내륙에도 밤까지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낮부터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 여기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는 중서부 지방에 또다시 장맛비가 오겠고, 일요일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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