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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북상' 최악 예상됐던 월요일...안심하기엔 이르다
Posted : 2020-08-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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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전화연결 :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장맛비 피해가 잇따르는 중에 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고 있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전에 제주 서귀포에 근접했다가 오후 3시쯤 경남 고성과 통영 사이 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태풍 전망해 보겠습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통보관님, 안녕하십니까?

[윤기한]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수도권에는 무섭게 쏟아지던 폭우가 조금 잦아든 상태인데요. 오늘 아침 예상했던 최악의 출근길을 피하기는 했습니다마는 비가 완전히 그친 건 아니죠?

[윤기한]
일단은 수도권 지역은 서울 근저로 해서, 서울에 가까운 경기도 쪽으로는 비가 계속 내렸다 안 내렸다 하고 있고요. 대신 강한 비는 고비가 지났기 때문에 조금 걱정을 덜 하셔도 되고요, 오늘 중으로는. 그런데 지금 현재 태풍으로 인해서 일단은 경상도하고 강원도 영서 북부 쪽에 강하게 내리고 있고 또 하나는 전남 해안 쪽에 태풍을 통해서 올라온 구름대가 제주도를 거쳐서 제주도에 강하게 내리면서 그 비가 전남 해안 쪽으로 오면서 전남 해안에 현재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수도권 지역은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러면 이번 한 주에 예상되는 전체적인 강우량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윤기한]
강우량은 내일까지 정도로 저희가 구체적으로 윤곽이 나와 있고요. 내일 이후에는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숫자로 되어 있는 강수량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내일까지 강수량은 지금 현재 태풍 때문에 많은 비는 오늘 중으로 태풍 중에 오는 비는 많은 곳에 150mm, 전남 해안이나 경상도 쪽 그리고 전라남도 쪽. 그런데 내일이 조금 문제입니다. 내일도 태풍 지나간 이후에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는데 다시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충청도를 중심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충청도하고 인근 전북 사이에서 그 사이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오늘과 내일 합쳐서 많은 곳은 250mm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과 내일 많은 곳은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지금 내일 이후는 전망하기가 어렵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그만큼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기가 불안정하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윤기한]
일단 강수량 자체는 굉장히 지역별로 편차가 커서요. 실제로 모레 정도 되면 실질적으로 요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변화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날씨가 보면 현재에 의해서 내일 날씨가 달라지기 때문에 내일 날씨를 고려해서 봐야 되기 때문에 모레는 굉장히 오차가 많이 존재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고 유례 없는 긴 장마가 이어지는 데다가 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이 장미의 위력은 어느 정도 됩니까?

[윤기한]
장미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태풍보다는 강도도 조금은 약하고 규모도, 사이즈는 작습니다. 그래서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인 쪽으로 해서 바람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고요, 길목 쪽에서만. 대신 태풍 주변에서 태풍이 끌고 오는 따뜻한 기류가 지금 내륙 쪽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경상도 쪽 그리고 지리산 부근 그리고 남해안 쪽 그리고 제주도 쪽에 비에 의한 강한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시간당 50mm의 비가 오고 있기 때문에 일단 비에 대한 대비를 우선 해야 하고 하나는 비 우선지역은 많은 지역에서 그렇게 하고 태풍의 진로에 가까운 지역에, 지금 경상도 내륙 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바람에 대한 피해, 이 부분을 일단 주의하셔야 합니다.

[앵커]
지금 위력이 크지 않다고 했는데 원래는 내일까지 300mm 정도 강우량이 예상이 됐다가 이게 250mm로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보통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을 하다 보면 세력이 더 약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윤기한]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상륙을 하면서 약해지는데 지금 어제 300mm는 어제부터 해서 오늘 아침까지 내리는 것을 고려해서 강수량이 오늘부터 해서 다시 이 시점, 11시 이 시점부터 앞으로 내릴 양으로 해서 양이 조정이 된 거고요. 그리고 내륙으로 온다고 하면 약해집니다. 대신 내륙으로 들어올 때 내륙의 마찰이 심한데 계곡 같은 데는 오히려 바람이 더 심하게 불 수 있습니다. 산 같은 데 막힌 바람이 계곡이나 빌딩숲을 지나가기 때문에. 그래서 큰 도시나 계곡 같은 데는 바람이 더 크게 불어서 바람에 대한 피해는 조심해야 하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계속해서 대기가 굉장히 습한 상태이고 기온도 남부지방이 높기 때문에 태풍으로 인해서 바람이 지형 효과를 얻으면 그 지역에 소낙성처럼 굉장히 강한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비가 많이 온 데다가 강한 비가 내리기 때문에 또 피해도, 산사태나 축대 붕괴 피해는 계속 가능성이 굉장히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보면 태풍이 특성이 있지 않습니까? 비가 많은 태풍이 있고 또 바람이 강한 태풍이 있는데 장미 같은 경우에는 앞서서 강한 비를 조심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게 지역에 따라서는 바람을 조금 더 주의해야 되는 그런 경우도 생길 수 있겠군요?

[윤기한]
일단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태풍이 지나가는 중심, 태풍의 경로에 있는 부분에서는 바람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태풍으로 볼 때는 중심의 바람속도가 초속 17m 이상일 때 태풍이라고 불리거든요. 거기를 지나가는 지역은 17m 이상의 바람이 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조금 떨어진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바람이 급격히 약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태풍의 진로에 있는 방향에서는 바람에 대한 피해는 더불어서 조심해야 하고 또 하나는 태풍이 지나갈 때 파도 같은 것들이 해안가에서는 강하게 칠 수 있고 이게 밀물과 겹치면 침수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니까 이런 가능성 있는 위험은 일단 계속 주시를 하셔야 합니다.

[앵커]
저희가 태풍 장미의 이동 경로를 보여드리고 있는데 시간대별로 주의해야 될 지점들, 지역들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실까요?

[윤기한]
일단 11시, 지금 현재 서귀포에 가장 가까운 30~40km에서, 서귀포에서 동남동쪽으로 떨어져서 태풍이 지나가고 있고요. 통영에 한 15시경, 통영에서 한 20km 이내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부산 기점으로 한다고 하면 부산에서 한 40km 떨어진 내륙 지방에 한 16시 정도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8시에 포항 근처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말한 경로 지역의 한 20~30km 내에서는 바람도 같이 조심을 하셔야 하고요.

아까 말한 것처럼 그대신 지금 비는 태풍의 오른쪽 편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그래서 전남 해안가, 제주도 그리고 비가 올라간다고 하면 충청 내륙 쪽에서도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현재 내리는 지역 외에도. 지금 충청도에는 내리지 않는데 그 지역들도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기상청 홈페이지의 기상 레이더 사이트를 보시면서 계속 속보에 주시를 하셔야 됩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장미의 세력이 약하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태풍은 태풍인 데다가 또 지금 기존에 이미 집중호우로 상당히 지반도 약해졌고 여러 가지 침수피해도 많이 발생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지금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면 더 걱정 아니겠습니까?

[윤기한]
맞습니다. 지금 기존에 많이 내린 가운데 또 한번의 비가 오기 때문에 일단은 산사태나 이런 것들은 충분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축대, 계속해서 축대에 물이 쌓이는 것, 또 옹벽 같은 데 주택 같은 경우,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데. 그런 데서 많이 주의를 하셔야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시면 태풍의 이동경로가 남쪽의 해안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요. 만조가 겹치는 시각에는 더 주의해야 되지 않습니까?

[윤기한]
맞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다행히도 태풍에서 조금 원거리 떨어진 지역에서는 바람이 상대적으로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에 조금 덜한데 아까 말씀드린 지나가는 통영 인근, 거제도니 여수니 이런 부분에서는 일단 만조 시각이 오전 중 남해안에 한 1시 정도에 있기 때문에 특히 전남 해안은 지금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만조시각과 많은 비, 이게 전남 지역은 겹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겹칠 수가 있어서 이 지역에서는 침수에 대한 대비는 사전에 하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앵커]
그래서 소형 선박을 뭍으로 옮기는 그런 모습들도 저희가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 장미가 되도록이면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줬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장미가 지나간다 하더라도 또 이후에 다른 태풍들이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요?

[윤기한]
지금 7월 들어서 하나도 없던 태풍이 8월 들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하구핏, 그다음에 이번 태풍, 우리나라 주변에 영향을 줬던 게 2개 정도. 영향을 안 줬던 것이 한 1개 정도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필리핀 근처에서 급격히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에 가까이 오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대비는 필요한데 실질적으로 태풍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만들어진 다음에 경로를 알 수 있습니다.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일단은 알 수가 없고요.

그때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서 급격히 진로는 다양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얼마 정도 앞으로 올 수 있다, 이거는 발생한 이후에 정보를 저희가 들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태풍도 걱정인데 지금 장마전선이 물러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그런데 지금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장마전선이 여전히 영향을 줄 수 있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던데요. 올해는 특별히 장마가 특히 더 길어진 이유가 있습니까?

[윤기한]
일단은 장맛비를 내리는 비구름대를 장마전선 또는 정체전선이라고 불리는데 이 정체전선을 만드는 기상의 규모가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즈가 큰 것하고 그리고 우리나라 북서쪽 대륙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 사이에서 만들어지는데 실질적으로 이 두 기단은 굉장히 큰 사이즈입니다. 단시간에 변하는 게 아니고 굉장히 오랫동안 천천히 그리고 계속 지속되는 경향이 큽니다, 워낙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그래서 변화의 속도도 굉장히 느리고요.

그런데 이런 현상이 계속 많이 있었던 건 이런 큰 규모를 움직일 수 있는 요인들이 어떤 거냐. 찾다 찾다 보면 결국은 우리가 계속 북극의 기온이 올랐다가 아니면 전체적으로 대기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우리나라 쪽으로의 바람의 흐름이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오는 효과가 더해지면서 그런 북쪽에 있는 찬공기가 물러가지 못하고 계속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쪽에 형성된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 장마전선이 언제쯤 완전히 사라질까요?

[윤기한]
금방 말씀드린 것처럼 규모가 큰 것들은 쉽게 사라지는 경향은 적습니다. 흔적은 약해졌다 강해졌다 차이는 있죠. 그런데 오늘 태풍이 지나간다면 내일이 한 번 더 고비가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충청도 쪽으로 해서 인근 전북에서 정체전선이 또 한번 활성화돼서 내일 낮까지는 강한 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요. 그리고 일시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을 하면서 모레는 중부지방으로 해서 서울 인근 지역으로 해서 소나기 그리고 그런 소나기 현상이 12일날, 13일날 소낙성 강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은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에 내렸던 강수의 패턴이나 성격은 약간 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장마철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비, 지금과 같은 강한 비는 이번 주 중에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가 되면 장마도 끝이 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도 비는 여전히 올 수 있다는 거군요?

[윤기한]
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장마철이 끝났다고 해서 비 없이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요. 계속해서 수증기가 남아 있고 북측에서 한기는 단순히 물러가는 게 아니고 가끔가다 내려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다시 장마전선처럼 또 활성화돼서 그런 형태의 비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앵커]
알겠습니다. 비에 대한 대비를 더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윤기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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