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최대 250mm 이상 내릴 듯

[날씨] 충청·남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최대 250mm 이상 내릴 듯

2020.08.08. 오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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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호우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현재 어느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네, 현재 강한 비구름은 전남과 경남 지방에 걸쳐있습니다.

경남 진주와 전북 고창에 시간당 5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그 밖의 남부 곳곳에 시간당 10~40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광주 남구에는 313mm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화순 북면 292.5mm 지리산 249.5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지역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도 50~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충청과 남부 지방이 고비가 되겠고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장마, 하루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데요,

중북부 지방의 장맛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며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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