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지방에 또...'물 폭탄' 언제 다시 쏟아지나?

현재 강한 비구름은 강원과 충남, 전북 지역에 분포해 있는데요.

강원도 홍천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일시적으로 비구름이 약화했는데요.

저녁 동안에는 비교적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 파주, 연천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약화했는데요.

하지만 늦은 밤사이 다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충남 곳곳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도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고요, 내일 저녁부터 모레 사이 또 한차례 중부 지방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계속해서 긴장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역 많은 곳에 250mm 이상,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50~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내일도 '폭염 특보' 속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내일 대구 낮 기온 34도, 제주 33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장마는 다음 주 초반까지도 길게 이어지겠고, 계속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끝까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