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충청 호우경보...시간당 45mm 안팎 강한 비

[날씨] 경기·충청 호우경보...시간당 45mm 안팎 강한 비

2020.07.30. 오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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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에는 시간당 45mm 안팎의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지금 비가 가장 강하게 오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붉은색 띠 모양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비구름이 점차 북동진하면서 출근길에는 서울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보입니다.

강수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 출근길 대가 튼튼한 우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일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중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우선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과 호남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남부, 경기 남부 지역에 최고 150mm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지역에는 30~80mm가 예상됩니다.

한편 장마가 끝난 제주에는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의 한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 안팎을 보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한낮기온 29도, 대전 26도, 부산 27도로 예상됩니다.

장맛비는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그치겠고 내일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장마는 내일부터 끝나겠지만 중부 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막바지 장마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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