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장맛비...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밤사이 전국 장맛비...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2020.07.27.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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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과 남부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밤사이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남해안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 어느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죠?

[캐스터]
레이더 화면을 보면 충청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처럼 물 폭탄이 떨어지는 곳은 없지만, 경남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제법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제주 산간입니다.

100mm 안팎의 큰비가 내렸고, 경남에도 50mm 안팎의 제법 많은 비가 왔는데 남부 지방은 내일도 종일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면서 경남 해안에 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충북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북부지방에도 다시 비가 내리겠고 강원과 충남,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수도권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 피해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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