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호우특보...내일까지 남해안·제주 집중호우

[날씨] 제주 호우특보...내일까지 남해안·제주 집중호우

2020.07.27.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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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오고 있고,

제주와 남해안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산간과 동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조금 전 9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은 점차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밤에는 경기 남부 지방까지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 새벽에는 서울에도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일까지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경남 해안에 최고 2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충북과 남부, 제주도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강원과 충남에 30~80mm,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는 10~40mm의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낮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장마는 수요일 밤이면 사실상 끝나겠고요.

중부 지방은 장마전선이 북쪽을 오르내리며 주말까지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지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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