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 확대...모레까지 중부 폭우

[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 확대...모레까지 중부 폭우

2020.07.18.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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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장맛비는 내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낮 동안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볕도 들어오고,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했습니다.

서울 기온 31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더웠는데요.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습니다.

또 오후까지 중부 내륙 곳곳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을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 서울 등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고,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이번 비는 중부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경기 북부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지역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는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며 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5도, 대구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하겠고요.

주 후반 전국에 또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 중부 지방에 강하게 또 많이 쏟아집니다.

특히, 내일 낮과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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