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 확대...중부 집중 호우

[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 확대...중부 집중 호우

2020.07.18. 오후 2: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내륙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남해안 지역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구름이 가득 끼면서 어제보다는 기온이 낮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5도까지 올랐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습니다.

오늘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는 중부 내륙 곳곳으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을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남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울 등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고,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이번 비는 중부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경기 북부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지역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제주도에는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며 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5도, 대구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하겠고요.

주 후반 전국에 또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 중부 지방에 강하게 또 많이 쏟아집니다.

특히, 내일 낮과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80mm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