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소강...내일부터 맑고 30℃ 무더위

[날씨] 장마 소강...내일부터 맑고 30℃ 무더위

2020.07.14.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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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30도 안팎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선선한데, 점점 더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흐리고 기온도 예년보다 낮아 대체로 선선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22도로 예년수준을 6도나 밑돌고 있는데요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 불쾌지수도 높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심해지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까지 5~10mm 정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춘천 30도, 서울 29도, 광주 27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내일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한낮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도심의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찜통더위 속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해 남부 지방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휴일부터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고,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까지 내륙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특히 일요일 이후에는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국지적으로 게릴라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 호우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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