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서·영남 폭염특보...내일 제주도 장맛비

[날씨] 영서·영남 폭염특보...내일 제주도 장맛비

2020.07.08.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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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도 내륙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서울도 무척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머리 위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9.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고요, 습도가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심합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오늘보다 4도나 높은 33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심해지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기도 광주 퇴촌면입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33.7도까지 올랐고요, 대구 30.7도, 춘천 30.5도, 대전 29.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의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춘천과 서울 33도, 대전 32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도 대구 30도, 광주 29도로 덥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내륙과 달리,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 5~20mm의 비가 오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장맛비는 쉬어가지만 연일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 곳곳에 제법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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