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소서', 30℃ 무더위...영남 일부 폭염특보

[날씨] 오늘 '소서', 30℃ 무더위...영남 일부 폭염특보

2020.07.07.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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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입니다.

특히 오늘 영남 지방은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오전 10시, 경산과 하동, 창녕 등 영남 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 경산의 낮 기온이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치솟는 등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 무척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도 28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위 속에 오후 늦게 내륙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역은 영서 남부와 영남 내륙으로, 소나기의 양은 5~20mm가 되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인 비에 피해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대구 32도, 광주와 춘천 30도, 대전 29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이 내륙으로까지 북상하겠고, 다음 주초까지 내륙과 해상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고요,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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