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30℃ 안팎 후텁지근, 영남 저녁 소나기

[날씨] 주말 30℃ 안팎 후텁지근, 영남 저녁 소나기

2020.07.04.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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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유다현 캐스터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저녁 한때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곳곳에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어젯밤부터 곳곳에 비가 왔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친 상태고요.

날이 개면서 오늘 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8도, 대전 27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대구와 광주 25도로 어제보다 3~4도 높아지겠습니다.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돈데요.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외출을 피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나 선글라스로 피부 보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충남, 호남 지방은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가끔 구름 많겠고 영남 지방만 저녁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으로 양호하겠습니다.

[앵커]
야외 활동 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식중독도 주의해야겠죠?

[캐스터]
이번 주말 비 예보 없어서 야외활동 계획 있으신 분들 많을 텐데요.

더운 날씨에 음식이 상하기도 쉬워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를 살펴보면, 관심, 주의, 경고, 위험 총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오늘의 식중독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주의' 단계고요.

특히 주황색으로 표시된 동해안과 수도권, 충남, 영남 곳곳으로는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경고' 수준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비누나 손 세정제로 깨끗하게 손 씻기는 물론이고요. 재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영상 10도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휴일 날씨와 다음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일단 휴일인 내일은 흐린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오겠고요.

월요일인 모레는 남해안도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가 자주 내립니다. 일단 화요일과 수요일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이후 목요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일주일가량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 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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