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무더위, 남부 장맛비...주말 전국 찜통

[날씨] 중북부 무더위, 남부 장맛비...주말 전국 찜통

2020.07.03.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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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이지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맑은 날씨 속에 어제보다 볕이 더욱 강합니다.

서울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고, 습도까지 높아 정말 무덥습니다.

이런 찜통더위 속에 오후 늦게부터 중북부 지방은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우산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은 비교적 맑은 모습이지만,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은 일시적으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60mm, 남부 지방에는 5~20mm의 비가 온 뒤,

장마전선은 다시 남쪽 해상으로 남하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 속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춘천 30도,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대구도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한 볕에 내일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고, 오후에는 도심의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을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인 모레, 남해안을 시작으로 다음 주 남부 지방에 주로 장맛비를 뿌리겠고요,

중부 지방도 소낙성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상황이 무척 유동적인 만큼, 다음 한 주 계획 세우실 때는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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