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북부 소나기...제주·남부 장맛비

[날씨] 서울 등 중북부 소나기...제주·남부 장맛비

2020.07.03.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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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구름은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미치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가방 속에 우산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낮 동안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도에는 최고 6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은 28도, 춘천 30도 등으로 중북부지역은 어제와 비슷해 후텁지근하겠고요,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내리며 광주, 대구 2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휴일 남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다음 한 주간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 챙겨주시고요, 오후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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