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선선...내일 다시 30℃ 찜통더위

[날씨] 흐리고 선선...내일 다시 30℃ 찜통더위

2020.07.01.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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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비는 그쳤는데 하늘이 여전히 흐리군요?

[캐스터]
네, 오늘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2도로 평년 수준을 5도나 밑돌고 있어 선선함이 감돕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심해지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영월 31도, 춘천 30도,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모두 29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서울과 경기 동부에는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영서와 충청 이남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20mm의 요란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 내륙은 맑은 날씨 속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휴일인 일요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다음 주초까지 남부 지방에만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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