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30℃ 더위 계속...영서·경북 소나기

[날씨] 내륙 30℃ 더위 계속...영서·경북 소나기

2020.06.16.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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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위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27.7도까지 올랐고요.

앞으로 30도까지 오르며 더 더워지겠습니다.

특히 땡볕에서는 강한 자외선 때문에 조금만 서 있어도 피부가 따갑게 느껴집니다.

단시간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기 질도 비교적 양호합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5~2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륙과 달리 찬 성질의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심한 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포항 25도, 강릉 28도로 어제보다 6~7도나 낮겠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서울과 대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여전히 덥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모레 남부 내륙으로까지 확대하겠고, 이로 인해 남부 지방의 더위는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없습니다.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치기 쉬운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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