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더위 기승, 서울 29.2℃...갈수록 기온 올라

[날씨] 때 이른 더위 기승, 서울 29.2℃...갈수록 기온 올라

2020.06.07.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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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주 중반 비가 내리기 전까지 더위의 기세는 점점 강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 현재 오존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서울 낮 기온 29.2도까지 올라서 더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 속 볕까지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이 말썽인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았고요.

또 오존 농도도 짙어지면서, 현재 순천에는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대구시 서구의 기온이 33도까지 올랐고요.

경남 합천은 32.4도, 경북 경산 32.3도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 속 오늘보다 더 덥겠는데요.

서울 31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대구와 경북, 충북 곳곳으로 '폭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화요일인 모레까지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주 중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는 꺾이겠고요.

제주도는 수요일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대기 질은 양호합니다.

다만, 내일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 한때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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