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불볕더위 기승...서울 27.8도·경남 밀양 32.1도

[날씨] 전국 불볕더위 기승...서울 27.8도·경남 밀양 32.1도

2020.06.07. 오후 2: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휴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 중반 비가 내리기 전까지 더위의 기세는 점점 강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볕이 무척 강해 보이는데, 현재 서울 기온은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 27.8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보다는 더위가 심하진 않지만, 볕이 강해서 잠시 바깥에 서 있기만 해도 피부가 따가운데요.

낮 동안 전국의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발라주시고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남 밀양의 기온이 32.1도까지 올라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양산은 31.5도, 경주 30.6도, 군산은 30.5도 등 남부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 속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31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고요.

33도 이상 기온이 오르는 대구와 경북, 충북 곳곳으로 '폭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화요일인 모레까지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주 중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는 꺾이겠고요.

제주도는 수요일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대기 질 보통 수준으로 양호합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 오전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