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낮 기온 30℃↑...경북·충북에 폭염특보

[날씨] 내륙 낮 기온 30℃↑...경북·충북에 폭염특보

2020.06.07.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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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내륙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위의 기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여 경북과 충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도 발표됐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아직 6월 초순이지만 계절의 시계는 8월에 맞춰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더위가 주춤했던 대구도 32도까지 치솟으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기온이 더 오르며 폭염 수준의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 충북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고, 내일 오전 11시에 발효되겠습니다.

더위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에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 32도로, 내륙 지역은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고, 제주도는 수요일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불볕더위와 함께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특히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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