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여름 더위...영남 올여름 첫 폭염특보

[날씨] 전국 여름 더위...영남 올여름 첫 폭염특보

2020.06.03.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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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파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9도나 높고요.

앞으로 28도까지 오르며 더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자외선도 비상입니다.

볕에 그대로 노출 시 피부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는 대구 등 영남 내륙에는 오늘 오전 11시,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와 경남 창녕, 경북 경산과 청도 등 6개 시군이고요,

발효 시각은 내일 오전 11시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북 지역입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산 하양읍의 기온이 29.2도까지 치솟았고, 포항 27.6도, 대구 27.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경산 32도, 대구 31도, 대전 30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2~6도나 높겠습니다.

내일은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아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 주말에는 서울도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외선과 함께 오존까지 말썽입니다.

오존은 호흡기와 눈,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오염 물질이고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오존 생성이 많이 되는 차도 주변 에서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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