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정오부터 비 시작...돌풍·벼락 동반

[날씨] 내일 정오부터 비 시작...돌풍·벼락 동반

2020.06.01.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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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됐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올 여름은 특히 예년보다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 하죠?

그나마 내일은 더위를 잠깐 식혀줄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몇 시쯤 비가 온다는 건지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비 소식이 있는데, 언제부터 우산을 챙겨야하는 건가요?

[캐스터]
네 항상 비 예보가 나올 때 마다 고민 되는 것이 바로 우산을 챙길까 말까 일거 같습니다.

어느 날은 우산을 가지고 나가도 쓰지 않을 때가 있고, 어느 날은 안가지고 나갔다가 흠뻑 젖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내일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는 곳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전에 잠깐 외출을 한다면 우산 없이도 바깥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오부터 오후 3시 무렵에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비가 오겠고, 오후 6시부터는 중부 대부분과 전북 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자정 무렵까지 경북 북부와 제주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후에 외출하거나, 늦은 시간 귀가하신다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고요.

전남과 경남 지역은 내일 우산 없이도 바깥 활동할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로 많지 않습니다.

다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수도권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고, 다른 지역은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주 후반에는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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