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도권 더위 주춤...남부 30℃ 안팎

[날씨] 내일 수도권 더위 주춤...남부 30℃ 안팎

2020.05.31.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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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내륙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수도권 지역의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도 서울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구름 사이로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기온을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이렇게 낮에는 덥더라도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은 10도 이상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얇은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주로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이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강원도 영월로 30.6 도까지 치솟았고요,

안동 29도, 대구는 28.9도를 보였습니다.

6월의 첫날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등으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낮 동안 수도권 지역은 서울 낮 기온 24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대구가 30도, 광주 28도 등으로 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역에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여서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면 좋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지표면의 열기가 쌓이면서 대기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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