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자외선 유의...내일 수도권 더위 주춤

[날씨] 휴일, 자외선 유의...내일 수도권 더위 주춤

2020.05.31.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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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더위 속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 지역의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서울은 햇살이 무척 강하다고요?

[캐스터]
네,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볕이 꽤 뜨겁습니다.

현재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매우 높음'수준까지 치솟았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까지 높아지면서 현재 경기 남부에는 오존 주의보도 발령됐는데요.

한낮에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강원도 영월로 30.6 도까지 올랐고요.

대구는 28.9도, 서울 27.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6월의 첫날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등으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낮 동안 수도권 지역은 서울 낮 기온 24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대구가 30도, 광주 28도 등으로 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역에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여서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면 좋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지표면의 열기가 쌓이면서 대기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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