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초여름 더위 여전...중부·경북 내륙 소나기

[날씨] 휴일, 초여름 더위 여전...중부·경북 내륙 소나기

2020.05.31.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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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내륙 지역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일부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서울은 벌써 기온이 꽤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오후에 접어들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2도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울 낮 기온 28도 선까지 오르겠고,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은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30도 가까이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비공식 기온으로 경기도 안성 서운면이 30도까지 올랐는데요.

반면, 남부지방은 대부분 흐린 하늘 아래 부산이 23.2도, 광주 23.6도에 머물러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내륙지역은 대기의 불안정함도 점차 심해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6월의 첫날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여서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더위와 함께 강한 자외선과 오존도 비상입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덩달아 중부지방과 경북의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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