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 최고 기온, 28.8℃...곳곳 비·소나기

[날씨] 서울 올 최고 기온, 28.8℃...곳곳 비·소나기

2020.05.30.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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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 곳곳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서울은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8도를 보이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권을 중심으로는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은데요.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기온이 31.8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덥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 속 시원한 물가가 있고, 또 연등 전시까지 진행되고 있는 청계천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 40여 점의 다양한 연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방문하시는 분들은 생활 속 방역 수칙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충남과 전북 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서 밤부터 내일 낮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구름은 내일 새벽 남해안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영서와 충북, 경북 내륙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7도, 대전 1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춘천 29도로 오늘만큼 덥겠지만, 남해안 지역은 부산과 여수 22도 등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다음 주 초반 비가 내리며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합니다.

이 정도면 단시간에 피부 위로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낮 동안 야외활동 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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