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여름 더위...강한 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주말 여름 더위...강한 자외선·오존 주의

2020.05.30.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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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앞두고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기도 안성 고삼면으로 30.8도까지 치솟았고요,

서울도 28.6도 등으로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1~2도 정도 더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주말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볕까지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덩달아 수도권과 충청이남 지역은 오존 농도까지 짙어지겠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에는 오존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한낮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이 점차 심해지면서 충남과 전북 북부에는 소나기가 잠깐 지나겠고요,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며 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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