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비...주말 강풍 동반 호우

[날씨] 밤부터 전국 비...주말 강풍 동반 호우

2020.05.08.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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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밤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봄비치고 양이 많겠고, 강풍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낮 동안에는 초여름 날씨죠?

[캐스터]
오늘 밤 비 소식이 있어서 하늘이 차차 흐려지고 있는데요,

구름 사이로도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기온 26.6도로 예년 수준을 4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 금세 서늘해지니까요,

체온 조절할 수 있는 얇은 겉옷은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비는 퇴근길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지방의 비는 일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제주 남부와 산간에 15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에 최고 100mm의 호우가 예상되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도 10~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더위는 많이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0도로 오늘보다 6도나 낮겠고, 휴일에는 23도로 평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주말 동안 내륙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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