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봄 첫 황사, '미세먼지주의보'...꽃샘추위 내일까지

[날씨] 서울 올봄 첫 황사, '미세먼지주의보'...꽃샘추위 내일까지

2020.04.22.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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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황사까지, 날씨가 정말 심술입니다.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울에는 올봄 첫 황사가 관측됐고,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5배가량 높은 144㎍까지 치솟았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후가 되면서 바람을 타고 황사 남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강원에 이어 충북에도 황사가 관측되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됐고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 161, 영서 지방도 150㎍으로 평소보다 4~5배가량 높습니다.

황사는 오후 늦게나 밤사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차차 높아지겠습니다.

꽃샘추위는 오늘 아침 중부 일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절정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등 예년 기온을 8~11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밤부터 해제되겠고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주말에는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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