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꽃샘추위 기승...곳곳 강풍특보

[날씨] 출근길 꽃샘추위 기승...곳곳 강풍특보

2020.04.22.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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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지 않게 칼바람이 쌩쌩 불고 있습니다.

코끝이 시리고 입김이 나올 정도인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4.1도에 그쳤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아직도 영하권에 가깝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8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10도 이상 크게 밑돌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 특보 발효 중입니다.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의 경우, 미시령에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쳤고요,

해안과 내륙 곳곳에도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4.1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밑돌았는데요.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등 예년 기온을 8~11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막바지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낮부터는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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