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막바지 꽃샘추위 기승...전국 강풍 주의

[날씨] 막바지 꽃샘추위 기승...전국 강풍 주의

2020.04.22.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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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칼바람이 정말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이 낮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하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8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10도 이상 크게 밑돌겠는데요.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 특보 발효 중입니다.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의 경우, 미시령에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4.6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쳤고요,

해안과 내륙 곳곳에도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대관령 영하 1.7도도, 서울 4.5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도 서울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등 예년 기온을 8~11도가량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막바지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낮부터는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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