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불며 쌀쌀...'강풍특보' 점차 확대

[날씨] 찬바람 불며 쌀쌀...'강풍특보' 점차 확대

2020.04.2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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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무색하게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오며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0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9도가량 밑돌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부 내륙과 서해안, 경북 지방에 강풍특보가 확대되겠고, 대부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와 간판 등은 날아가거나 찢길 위험이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0도, 대전 13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겠고, 중부 일부 지역은 영하권을 보이며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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