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어제만큼 쌀쌀...건조특보 확대

[날씨] 오늘 어제만큼 쌀쌀...건조특보 확대

2020.04.09.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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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내리쬐고는 있지만, 차고 건조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 때마다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11.4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외출하실 때는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이 맑은 모습입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건조특보는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제주도 전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고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6도, 부산 17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내일도 하늘은 맑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는 이맘때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서울은 오늘로 9일째, 2004년 이후 최장 기간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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