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맑지만 쌀쌀...메마른 대기

[날씨] 오늘도 맑지만 쌀쌀...메마른 대기

2020.04.09. 오전 10: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하늘은 쾌청하지만 차고 건조한 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5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낮겠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평소보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동 등 내륙 곳곳에 건조 경보가,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제주도는 동부와 산간에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할 전망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6도, 부산 17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내일도 하늘은 맑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는 이맘때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서울은 오늘로 9일째, 2004년 이후 최장 기간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