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예년보다 쌀쌀...대기 건조 계속

[날씨] 내일도 예년보다 쌀쌀...대기 건조 계속

2020.04.08.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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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하늘은 맑았지만, 서울 낮 기온이 14.2도에 머무는 등 예년 기온을 3도가량 밑돌았고, 바람이 차가워 더 쌀쌀하게 느껴졌는데, 내일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고, 낮 기온은 15도로 오늘보다는 높지만 예년보다는 2도가량 낮겠습니다.

요즘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지난 2004년 건조특보 기준이 변경된 이후 가장 길게 건조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데,

내일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만 오후부터 밤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릴 뿐 대체로 구름만 간간이 지나면서 대기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불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3도, 광주 4도, 부산 7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로 예상됩니다.

주말부터 예년수준을 회복하겠고,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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