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일교차 커...'사회적 거리 두기' 주의

[날씨] 주말 맑고 일교차 커...'사회적 거리 두기' 주의

2020.03.28.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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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봄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서 야외로 나오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거리 두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찬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따뜻했던 요 며칠과 달리 오늘은 찬 바람이 불며 볼에 닿는 공기가 다소 차가운데요.

낮에는 서울의 경우 12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봄기운은 점점 짙어지고 있지만,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어서 아쉬운 요즘이죠.

오늘 주말을 맞아서 한강이나 공원으로 산책 나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넓은 장소여도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마스크 착용 꼭 해주시고요.

2m 이상 거리를 두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 끼어 있습니다.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1도로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며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고요,

낮에는 1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청 내륙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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