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해진 봄기운...주말 '거리 두기' 주의

[날씨] 완연해진 봄기운...주말 '거리 두기' 주의

2020.03.28.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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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완연한 봄기운 속 주말을 맞아 야외로 나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거리 두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아침에는 쌀쌀했는데, 낮 동안에는 다시 포근해진다고요?

[캐스터]
네, 초봄에는 날씨 변화가 무척 심한데요.

따뜻했던 요 며칠과 달리 오늘 아침에는 찬 바람이 불며 꽤 쌀쌀했지만, 낮 동안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을 맞아서 한강이나 공원 등으로 산책 나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넓은 장소여도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되도록 외출은 자제해주시고요.

만약 외출하신다면 2m 이상 거리를 두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이 가득 끼어 있습니다.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영남 해안에도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1도로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면서,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청 내륙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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