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기운 완연, 큰 일교차...대기 건조

[날씨] 봄기운 완연, 큰 일교차...대기 건조

2020.03.24.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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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무척 따뜻하다고요?

[캐스터]
이렇게 봄 햇살 아래 서 있으니 따뜻하다 못해 다소 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맑은 하늘 아래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7.5까지 올라 있습니다. 어제보다 1도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따스한 햇살 때문인지 이곳 도심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더 늘었는데요.

아무리 야외라 해도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은 피하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2m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는 건조경보가,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올라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로 예년 기온을 2~8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밤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목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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