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기운 완연, 봄꽃 활짝...서울 등 전국 건조특보

[날씨] 봄기운 완연, 봄꽃 활짝...서울 등 전국 건조특보

2020.03.23.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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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도심 공원에는 어느새 노란 개나리가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고, 쾌청한 하늘에서 내리쬐는 봄 햇살도 무척 따스합니다.

오늘 맑은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점심 식사 후 탁 트인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지만,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해안을 제외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특히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와 부산 18도, 대구 19도로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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