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 서울 17℃...오전까지 초미세먼지 주의

[날씨] 맑고 포근, 서울 17℃...오전까지 초미세먼지 주의

2020.03.18.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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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도나 높겠는데요.

이 정도면 4월 상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로, 바깥 활동 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에 대기 정체가 더해지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데요.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높아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 동부와 영서, 전북 내륙에 요란한 봄비가 지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금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봄기운이 완연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안과 내륙 곳곳으로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부터 모레 아침까지 초속 20~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대형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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