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포근, 서쪽 초미세먼지↑...밤사이 비

[날씨] 낮 동안 포근, 서쪽 초미세먼지↑...밤사이 비

2020.03.09.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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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4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날씨가 무척 포근합니다.

다만, 포근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코로나19에 초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은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고요.

경기와 충남,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면 마스크나 일반 마스크가 아닌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가 필요한데요.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약국에서 1주일에 한 번,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만 신분증 확인 후 구매가 가능하고요.

만 10살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은 5부제 요일에 동거인이 대리 구매할 수 있고, 주민등록등본과 대리구매자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6도, 대전 17도, 부산 15도로 예년 기온을 7~8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 영동과 제주에 최고 60mm로 제법 많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5~30mm가 되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강원 영동 지방은 대기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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