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서쪽 초미세먼지↑...밤사이 비

[날씨] 포근하지만, 서쪽 초미세먼지↑...밤사이 비

2020.03.09.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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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계가 한 달을 앞서가며 오늘도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도로 4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포근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고요.

경기와 충남,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6도, 대전 17도, 부산 15도로 예년 기온을 7~8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에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까지 확대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 영동과 제주에 최고 60mm로 제법 많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5~30mm가 되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강원 영동 지방은 대기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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