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들어 가장 포근한 휴일...내일 밤부터 비

[날씨] 올 들어 가장 포근한 휴일...내일 밤부터 비

2020.03.08.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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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밤부터 봄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무척 따뜻했는데, 서울 기온도 크게 올랐죠?

[캐스터]
네, 하루 사이 계절이 껑충 건너뛰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6.8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이렇게 따뜻한 날씨 덕분에 거리에는 외투를 벗어서 한 손에 걸치고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렇게 극심한 기온 변화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쉬우니까요,

평소 건강 관리와 함께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우산이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호남 해안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까지 비가 오겠고요,

모레 새벽 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 하루 동안,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후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날은 여전히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6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17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한주는 기온이 널뛰기하며 변화무쌍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들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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