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은 왔는데...코로나19 덮친 대학로 '썰렁'

[날씨] 봄은 왔는데...코로나19 덮친 대학로 '썰렁'

2020.03.08.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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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계절은 봄이 왔는데,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소극장을 비롯한 대학로 분위기는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중계차 연결해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뒤로 보이는 거리가 무척 한산하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와 달리 이곳 대학로는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공연 취소나 연기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스한 휴일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는 요즘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 맑은 하늘 아래 따스한 볕이 내리쬐고 푄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7도까지 올라서 4월 초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그 밖의 대전 18도, 광주는 19도 등으로 어제와 비교해 3도에서 많게는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또, 내일 밤부터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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