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포근...밤사이 전국 비

[날씨] 낮 동안 포근...밤사이 전국 비

2020.02.24. 오전 06: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대비해서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는데요.

오늘 저녁 무렵 호남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 9시 이후에는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이남에 많은 곳 80mm 이상, 또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서부와 남해안, 제주도에 10~40mm의 비가 온 뒤 내일 밤에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내일 오전부터 5~2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주도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 0.8도로 영상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겠고요,

한 주 내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강릉 16도, 전주 15도, 광주와 울산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코로나 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갑갑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로 입만 가린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이렇게 마스크를 쓰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코와 입 호흡기를 모두 마스크로 막아야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쓸 때만큼이나 벗고 버릴 때도 중요합니다.

'겉면'을 만지게 되면 오염물질이 다시 손에 묻게 되기 때문에 귀에 거는 '끈'을 잡고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마스크 중에 소재가 굉장히 얇은 평면 형태의 일회용 마스크가 있는데요.

이 마스크는 앞뒤 구분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끈의 마감처리가 바깥으로 나와 있는 곳이 겉면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