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 주의보'...밤부터 전국 비

[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 주의보'...밤부터 전국 비

2020.02.21.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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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날씨는 무척 포근하지만 대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호흡기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포근한 날씨 속에 여지없이 공기가 탁합니다.

정오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8㎍로 평소보다 2~3배 높은데요.

전 시간보다 농도가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나쁨' 수준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중부와 대구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 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 시 미세먼지 상황 꼼꼼히 확인하기 바랍니다.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퇴근길 무렵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고, 내일 새벽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 아침부터는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 -3도로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곳이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날씨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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