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포근...모레 기온 뚝 ↓

[날씨] 내일까지 포근...모레 기온 뚝 ↓

2020.02.14.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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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 속에서 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가운데,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방의 하늘이 온통 뿌연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 평소보다 3~4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북부와 세종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주말인 내일도 낮 동안 대기가 정체되며 미세먼지는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4.3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15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모두 0도에 머물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를 밀어내지만, 추위를 몰고 오는 비와 눈 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오겠고요.

밤에는 본격적으로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전국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7도, 대구 6도, 광주 8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서울 15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17도, 광주 18도, 제주도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곳곳에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요,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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